[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법무부 대구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지난 7일 ‘위기 청소년 및 은둔형 외톨이 상담’을 주제로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활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구 지역 내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 교육복지사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대구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폭행, 절도, 성비행 등 다양한 유형의 비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비행 청소년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법무부 정책연구과제로 시작됐으며, 센터는 지난 4월부터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조성에 집중해 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참여자들이 `메타버스`의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학교, Wee센터, 청소년상담기관 등의 관계자들은 시대적인 변화와 함께 위기 청소년 및 은둔형 외톨이 문제에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을 활용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은 청년 예비 사회적 기업인 마인드브이알 이대엽 대표 등 플랫폼 개발자의 강의와 40여 명의 상담 전문가들이 PC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직접 메타버스 상담 공간을 만들어 상담자와 내담자의 경험을 나누는 등 참여 형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상담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김종재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상담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청소년 문제에 대한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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