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통공사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운행이 개시된 급행9번 버스 환승을 칠곡경대병원역이 아닌 팔거역에서 승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급행9번은 북구 동호동(종점)을 출발해 칠곡경대병원역, 팔거역을 차례로 거친 뒤 군위까지 운행되는데, 대다수의 시민들이 팔거역이 아닌 칠곡경대병원역에 하차해 급행9번 버스를 환승하고 있다. 칠곡경대병원에서 승차하면 5개의 버스정류장을 지나 팔거역을 거쳐 군위로 들어가기 때문에 승객들은 10여분 정도의 시간을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셈이다. 이에 대구교통공사는 군위로 가는 급행9번 버스를 환승할 경우 팔거역에 하차하는 것이 더 빠르고 편리하다는 안내문을 추가하는 등 도시철도와 버스간 환승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시민들이 도시철도-버스 환승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군위로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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