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현대백화점 온라인식품관투홈에서 사회적경제제품판매전 로컬소생 프로젝트에 입점한 의성찐 등 5개 수호단을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에는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도농간이 어우러져 살아야 하는 지역상생의 스토리를 콘텐츠로 제작했다는 것이다.특히, 현대식품관 투홈은 현대백화점 식품생활 유통브랜드로써 7만7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있는 온라인쇼핑몰로 제품 판매로 이어지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현대식품관 매거진 제작팀은 3개월간 의성을 방문해 지역적 상황을 이해하고 사회적경제기업 5곳과 인터뷰를 통해 제품과 기업의 히스토리를 스토리텔링했다.따라서 마늘가공기업 우일농산을 시작, 향촌당, 애니콩, 한톨, 어스 등은 현대백화점 투홈에 입점해 10%의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며 대기업의 ESG경영을 실천했다.현대식품관이 쌓은 신뢰로 의성군 농산물 및 가공품으로 입점이 확대돼 현재‘동행마켓 첫, 농부 코너는 단북면 청년농부의 복숭아 판매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판매전 참여 기업은 스스로 매출의 일부를 사회적경제기금으로 기부해 향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가치 실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도 됐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판매전은 현대백화점과 협업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지역의 일자리와 사회적문제 해결에 기여한 착한 소비의 시작임을 알리는데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