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지난 7월 2일(일)부터 7월 6일(목) 5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 한 `2023년 회장배전국복싱대회`에서 남자중등부 -54kg 체급 결승전에서 류경무(포항공공스포클럽, 포항중3학년)가 고윤수(스타 복싱클럽, 군남중3학년)를 특기인 라이트 보디로 상대방을 다운시키는 등 월등한 기량을 발휘 RSC승(주심직권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류경무 선수는 8강에서 허우성(양덕중학교 2학년)을 1라운드 초반 원투스트레스로 KO승을 거뒀으며 준결승에서 최영준(안산 화랑 복싱 체육관)을 상대로 화려한 개인기를 구사하며 3라운드 중반 RSC승(주심직권승)을 거두었다. 남자중등부 -54kg급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월등한 기량을 발휘한 류경무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남자중등부 –48kg 체급에 출전한 배효재(포항공공스포츠클럽, 포항중2학년)는 8강에서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하였고, 4강에서 -48kg에서 우승한 고원빈(제주서중 3학년)을 만나 부상으로 인하여 1라운드에서 기권 RSC패를 당하면서 아쉽게 3위를 차지하였다. 포항공공스포츠클럽 김유곤 회장은 “투혼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침체 된 복싱 종목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 복싱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