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6일 가흥동 소재 남산 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 및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경찰서 시설 견학 △경찰차.경찰 오토바이 탑승 체험 △경찰장비 체험하기 순으로 진행됐다. 교통안전교육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차량 탑승시 안전벨트 풀지않기`, `통학버스 승‧하차 시 주의사항`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꾸려졌다. 견학 내용 중 특히, 무전기‧방탄조끼 등 평소 접하기 힘든 경찰장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산 어린이집 교사 김모(30‧여)씨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통안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견학 소감을 밝혔다. 안문기 영주경찰서장은 "영주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이 경찰서 방문 체험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영주시 교육지원청 특수학생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견학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