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대구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산사태 수습이 9일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양방향 4개 차로 중 영천 방향 2개 차로와 상주 방향 1개 차로를 차단하고 낙석과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도로에 쏟아진 낙석과 토사는 600톤 가량이다.소방당국은 "낙석과 토사를 제거한 후 추가 붕괴 위험과 안전진단이 필요해 오는 9일쯤 정상 개통할 예정"이라고 했다.전날 오전 7시27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하행선 불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났다.돌과 토사가 고속도로로 쏟아지자 25톤 트럭 1대가 감속하다 갓길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도 났다.이 사고로 50대 트럭 운전자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