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4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에서 응급 복구작업 중인 지역 내 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에게 간식을 제공해 귀감을 사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역에는 지난달 29~30일 이틀간 폭우로주택 및 시설물이 침수, 매몰됐으며 도로, 논 등이 유실되고 전기와 상수도가 단절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이러한 소식을 듣고 우리음식연구회회장 등 회원들은 수육 등 약 100인분의 간식을 직접 준비해 수해 지역 응급 복구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이모(55)씨 등 응급수해 복구현장에서 땀흘리는 봉사 대원들은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간식을 먹고 나니 든든해 복구가 빨리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음식회는 은어, 송이축제 시 특산물요리 시식회, 찰떡치기, 송이요리전시관 운영 등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향토음식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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