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의회는 5일 시의원,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성면 소재 포도밭 현장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 무더운 날씨에 참가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일손 돕기는 민선 9기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대신해 농가를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침 일찍부터 나서서 포도 순 제거 작업을 하며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 농업 근로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안경숙 의장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농촌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농민들이 아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