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하반기 인사이동에 따른 구청 6급 이하 전보자와 신규 임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5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공무원은 △신규 임용자 17명 △6급 14명 △7급 이하 23명으로 총 54명이며, 직렬별로는 행정 20, 세무 8, 사회복지 7, 농업 1, 녹지 2, 보건 1, 간호 2, 시설 8(도시계획 1, 토목 3, 건축 2, 지적 2), 방재안전 2, 식품위생 1, 운전 2명이다. 특히 △임용장 수여 △구청장 당부의 말 △구청 각 부서장의 축하 후 이어진 신규 공무원과의 ‘티타임’에서 장 청장은 포항시 공무원 임용 축하를 전하는 한편 특별 키워드로 ‘청렴’과 ‘홍익인간’을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공무원은 올바른 가치와 도덕적 행동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인 만큼 늘 공무원의 제1 덕목이라 할 수 있는 ‘청렴’을 가슴에 새기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주문하고,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뜻의 ‘홍익인간’ 정신을 전하며 ‘시민에게 이롭고 슬기로운 포항시 공무원으로서 늘 당당하고 포부 있게 북구의 구성원이 되어 달라’고 진심 어린 당부의 말을 전하며 새내기 공무원 모두에게 ‘난 화분’을 깜짝 선물했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포항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즐겁게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북구 건설을 위해 모두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