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군 소보면 신계리 소재 고원사에서 지난 4일 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10kg) 200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취약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고원사는 고향 발전을 위해 송원초등학교 및 중학교 건물 신축, 급식소 설치 지원 등 지역에 수십억원의 지원금을 맡긴 재일교포 고산 건설 대표이사를 지낸 故최태해 회장의 뜻을 받들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무더위까지 더해져 소외계층들이 더 어렵고 힘든 시기에 뜻깊은 나눔에 앞장서 주신 고원사 주지 스님 및 불자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