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비산동 대성초 일원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됐으며,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뷔 벽화거리가 있는 대성초에서 비산네거리 일원에 무늬병꽃나무 등 관목 6종 1981본, 무늬맥문동 등 초화류 7종 7755주 등을 식재했다.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숲을 조성해 교통안전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특히 대성초의 경우 서문시장과 인접해 인도 내 노점상 등으로 인해 어린이 통학 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해 통학로의 안전성을 증대시키고, 꽃이 피는 초화류 등을 식재해 심리적 안정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에 조성한 자녀안심 그린숲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통학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심 속 녹지 공간을 늘려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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