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4-H연합회가 지난달 30일 회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재배한 감자 300박스를 지역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사랑의 감자 나눔 행사를 개최해 귀감을 샀다.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옥산면 정자리 소재에 위치한 4-H과제포에서 회원들이 재배한 감자를 수확해 지역사회에 따듯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회원들은 지난해에도 상‧하반기 정성들여 재배한 감자와 배추를 직접 생산해 지역 의 불우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 훈훈한 귀감을 사기도 했다. 의성군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정신을 바탕, 청년농업인의 학습단체로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의성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특히,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운영 중단된 아띠 키즈카페 운영을 맡아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김주수 군수는 "4-H회원들이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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