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이번 ‘수출바우처’ 2차 모집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 및 수출기업 3517(대구 178, 경북 195)개사가 지원했고, 227개사(대구13, 경북6)를 최종적으로 선정하며 15.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지난 1차 선발부터 도입한 ‘수출바우처 부처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협업 부처를 확대해 농식품부(농·축산업 기업), 해수부(수산업 기업) 등 5개 부처의 전문성을 활용한 분야별 유망 수출기업 41개사를 선발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수출 유망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차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은 전년 대비 수출액이 47% 증가했으며, 2022년 새로운 국가를 발굴해 수출에 성공한 ‘수출국 다변화 기업’을 우대해 선정한 결과, 이번 선정기업의 2022년 평균 수출국은 10개로 지난해에 수출바우처에 참여한 기업의 2022년 평균 수출국 7개보다 증가했다.  해당 기업들은 지난 1일부터 협약체결을 시작해 수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해외진출시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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