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재)울진군 장학재단은 오는 17~28일까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2023년 울진군 대학생 1차 장학금을 접수한다. 울진군 대학생 장학금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주민등록을 울진군에 계속해 2년 이상 두고 실거주 중인 자로, 대학생 본인 성적이 2023년 1학기 12학점 이상, 평점 2.0 이상이고, 타 장학금 및 학자금을 200만원 미만으로 지원받으면 신청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대학생 장학금 신청 공고문에 게시돼 있으며, 1차 장학금을 놓치거나 2학기 복학생 중 동일 학년 미수혜자는 2차 신청 기간인 9월 1~1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방문이 곤란한 경우에는 장학재단으로 등기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울진군은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학생 장학금 지원 금액을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확대했다. 그 외에도 군은 고등학생에게 지급하는 다자녀 장학금 대상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해 수혜 범위를 넓혔고, 울진 고우이학당의 고등학생 대상 진로 컨설팅, 중학생 대상 원어민 1:1 화상 영어수업 신설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장학사업의 다각적인 재검토로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울진 인재 육성 및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