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10~11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독도를 지키는 울릉군민들과 함께하는 ‘제1회 2023 LOVE DOKD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경북도, 울릉군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의 상징인 독도를 지키고 있으나 육지와 달리 문화적으로 많이 소외되어 있는 울릉군민들과 함께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된다. 1일차 청소년의 날에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08 유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의 유도교실, 농구코치 박영석의 농구교실, 김성은의 연기교실, 가수 래준의 보컬 교실이 진행된다.
이날 저녁 7시부터는 개그맨 김완기와 아나운서 안소영의 사회로 지역 학생들의 댄스, 가요제와 대학로 최고의 개그 공연팀 졸탄팀의 졸탄쑈가 차례로 펼쳐진다.2일차에는 독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대우교수의 독도 강연이 한마음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울릉군 홍보대사인 가수 백봉기, 외국인 가수 로미나, 트롯여신 김지현, 트롯트계의 비타민, 서인아 등 독도 연예인 홍보단이 진행하는 콘서트가 선 보인다.또한 한마음회관 로비에서는 독도 후원기업인 독도문방구, 라카이코리아, 라헨느코리아, 위너퍼니쳐, 모닝글로리, 까까나라, 떡미당, CU, 맨즈, 해우촌, 모나미, 모리미 등이 참여하는 기부 마켓이 펼쳐 진다.
수익금 전액은 울릉군 인재 육성 장학기금으로 기부된다.원용석 총재는 “울릉도.독도는 대한민국 영토 수호의 상징적인 섬"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영토 수호의미를 되새기고 소통함으로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