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는 최근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 및 사망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과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며, 특히 SFTS는 치명률(18.7%)이 높은 반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더욱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올해 첫 SFTS 환자가 전남에서 신고된 후 현재 전국에 39명이 발생한 가운데 경북에서 발생한 4명 중 3명이 사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야외활동 시 긴 바지, 긴 소매, 모자, 양말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  밝은색 옷 입기 진드기 기피제 4시간 간격으로 뿌리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야외활동 후 전신 샤워 및 외출복 잘 털어 세탁하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문경시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최선의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 이상),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른 시일 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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