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관계부처, 스마트 시설, 로봇, 데이터처리, 통신망구축 등 관련전문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추진 토론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245억원(국비 167억, 지방비 78억)이 투입돼 사곡면 오상들 일대 82ha 규모의 한지형 마늘 재배단지에 스마트 농업단지를 조성한다.군은 기본계획 수립을 지난해 12월 공모신청 시 제출한 예비계획서를 토대로 사업에 참여할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더 구체화할 방침이다.또한, 한국농어촌공사와 전문가가 제시하는 실현 가능성을 바탕으로 스마트 농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 말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승인신청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이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의성군이 국내 스마트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