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9일 교통안전 TF 실무회의를 개최해, 올해 상반기에 각 기관별로 추진했던 교통안전 시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성서‧달서경찰서, 남부교육지원청, 성서‧달서경찰서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달서구청 주요 협업부서 등 달서구 교통안전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교통안전 시책 추진상황 및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달서구 교통안전 TF는 지난 2019년 3월 구성돼 몇 차례에 걸친 실무회의를 통해, 협업 기관 및 부서 간 업무협조 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오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부터 잠정적으로 중단됐으나, 올해 실무회의를 재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나, 고령자 관련 교통사고 증가와 최근 타 지역의 어린이 사망사고 사례와 같은 교통취약계층의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 개선 및 안전운전 문화 정착 관련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