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행복한홀에서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 중소기업·中企협동조합의 애로를 논의하고, 육성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최우각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김한영 중기중앙회 부회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종화 대구경제부시장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도 원영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영호 대구지방조달청장 등 중소기업계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강화, △대구시 공공근로사업 모집분야 확대, △주얼리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등 중소기업계의 현안 과제 5건을 현장에서 논의했다. 또 △대구시 인쇄물 수의계약 금액 상향 조정, △대구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 도입, △대구시 폐교재산 활용을 통한 공예업 활성화, △천연염색공예문화박람회 개최 지원 등 10건의 서면과제를 포함 총 15건의 과제를 건의했다.정윤모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개별 중소기업이 하기 어려운 공동사업을 수행하는데 특화된 플랫폼으로 지역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오고 있다”면서 “전통산업에서부터 신산업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은 산업의 뿌리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만큼, 대구시에서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