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연일형산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해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3D프린팅전문가 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직업체험전문기관과 연계해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신의 적성, 흥미 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미래 산업을 주도하게 될 3D프린팅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한 직업 탐색과 더불어 3D프린트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영역을 알아보고, 3D펜을 활용해 안경, 드림캐쳐 등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진로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실습을 해 봄으로써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이날 직업체험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도예가 등의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진로탐색ㆍ진로인식ㆍ진로체험에 이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모 학생은 “예전부터 관심있었던 3D프린트와 관련된 직업세계를 직접 체험해봐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3D프린팅과 관련된 직업에 매우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직접 체험해보니 더 관심을 가지고 깊이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준곤 교장은 “성장기 때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은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인성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체험활동들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