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 화랑마을이 올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문무야외수영장을 오는 10일 개장한다. 다음달 27일까지 휴일 없이 총 49일간 운영하는 문무야외수영장은 워터 슬라이드, 샤워시설,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입장마감 오후4시)까지다. 단 수질 정화를 위해 오후 1~2시까지 1시간 동안 입장이 제한된다. 입장권 구매(당일 선착순)는 현장에서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입장료는 청소년 3천원, 성인 4천원이다. 사전예약은 불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야외수영장이 오픈 전부터 이용방법과 운영시기를 묻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재미있고 힐링 할 수 있는 안전한 이용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