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법무부는 포항교도소장에 주정민 前대구지방교정청 총무과장을 임명했다.주정민 신임 포항교도소장은 3일 취임식에서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법질서 확립과 수용자 인권보장을 함께 추진하고, 사회정의 실현을 통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교정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주 소장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탁월한 업무처리능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한편, 조직 내부적으로는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을 배려하고 상․하간 소통과 화합을 독려해 주변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울산광역시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후 7급 공채(38기)로 임관했으며, 경북북부제1교도소 총무과장, 부산구치소 보안과장을 거쳐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부산구치소 부소장, 경북직업훈련교도소장, 대구지방교정청 총무과장 등 교정행정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