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선8기 군정 목표를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로 정하고, 지난 1년간 군민 소득 1조 원시대 실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 왔다. 또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맞서 봉화를 되살려 달라는 군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풍요로운 고장 봉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 군수는 봉화의 곳곳을 누비며 군민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지역현안 해결이라면 국회, 중앙부처, 도청 등 관련 기관을 찾아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민선 8기 출범 1년간 본예산 기준 최초로 군 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이밖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등 20여 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59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박 군수가 이끄는 민선 8기 봉화군정은 군의 근간인 농업정책에 최우선에 가치를 두고 농업의 경쟁력강화와 지속 가능 농업 생태계 구축에 힘썼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 군에 걸 맞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청년농민들께 보다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영농을 희망하는 청년과 기존 농업인들에게 임대해 줌으로서 일손이 적게 들고, 농가 소득이 높은, 디지털 농업기술을 널리 확산시키고 있다. 또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 창업지원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목발굴, 농업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응하는 정예농업인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적기에 도입 추진, 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한 다목적 농업인교육관 신축, 안정적인 판로 개척도 하고 있다. 또 봉화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등 부자 농촌 구현을 위해서도 전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군 면적의 83%가 산림인 군은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 증진을 위해 올해 1273ha 규모의 조림사업과 숲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12억원을 투입해 임산물 재배단지 및 생산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인 문수산 산림복지단지는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숲과 자연에 머무를 산림휴양 치유공간을 제공해 숲속도시 기틀을 다지게 된다. 경북도와 봉화 바이오메디 U시티 업무협약 체결로 산림기반 바이오메디 연구를 통한 기업과 대학 캠퍼스 유치 등 일자리 발판을 마련했다.
박 군수는 관광산업과 농림산업 발전을 위해 베트남 국가주석 면담과 뜨선시와 우호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이와 함께 한~베트남 간 교류선도 도시의 입지를 한층더 다진 봉화군은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국가 정책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 군수는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두고 인구전략과를 신설해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도시민 유치기반 조성을 위해 작은정원 조성, 두 지역 살기 기반 조성, 신규주택단지 조성, 빈집 리모델링 등 4개 지구 신규 전원주택단지 조성을 진행 하고 있다.
지역에 살면서 전입신고하지 않은 주민을 찾아 주소 이전 유도하는 봉화사랑 주소갖기 운동도 지난해부터 시행한 결과 인구 감소 추세가 완화되는 효과를 거뒀다. 전입축하금 지원, 전입 청년 주택임차료 지원, 가업승계농 정착지원 등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도시발전의 기본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건설,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국지도 88호선 선형개량과 지방도 제915·918호선 확포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박현국 군수는 민선 8기 1년,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 건설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앞으로 임기 동안 군민들과 같은 마음으로 군정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