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아트캠프 ‘패밀리 펀펀데이’를 서구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서구문화회관은 시원하고 강렬한 비트로 워터 드럼 난타를 선보이는 극단 타쇼와 홍대 거리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로 정평이 난 저글러 나일준, 지역 최고의 레크레이션 MC 차명준과 함께 온 가족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공연을 준비했다.첫 번째 순서로 ‘극단 타쇼’는 전통예술과 대중예술의 리듬을 결합한 레퍼토리로 웅장함과 생동감 넘치는 타악 공연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남미의 열정적인 리듬에 우리의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곁들인 ‘바투카다’, 물방울의 움직임을 투명북으로 표현하는 ‘다이나믹 쇼’, ‘아리랑 랩소디’ 등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는 다채로운 난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두 번째 순서로 ‘코미디 저글러 나일준’은 1천회 이상의 거리공연 베테랑으로 지역축제, 방송 출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풍요로운 저글링과 불 퍼포먼스, 코미디 서커스, 롤라볼라 등 아슬아슬한 묘기와 현대적인 유머를 가미한 모던 서커스를 선보인다.마지막 순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레크레이션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음악과 함께 빙고 게임, 박수 게임, 댄스 타임 등 유쾌한 놀이로 일상에 지친 지역민에게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관람은 2017년 이전 출생자이면 가능하며 사전 예매(1인 4매)가 필수다. 전석 무료로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및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예년보다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장마의 영향으로 우천 시에는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실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황영희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숲속 오두막에 부는 시원한 바람처럼 서구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즐거운 공연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애틋한 감동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