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남부지방산림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이하여 지난달 29일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과 함께 2022년 봄철 산불피해지인 울진군 북면 상당리 일원에서 실시했으며, 호우에 따른 피해예방 조치 및 피해 우려지에 대한 준비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산림생태복원사업 161ha를 추진하고 있는 울진 산불피해지의 산사태발생 우려지에 대하여 사방댐, 계류시설 등 재해예방사업을 우선 실시해 지역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관계자들에게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산림사업지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관리 강화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근로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으며, 하반기 추진하는 산림사업 전반에 대해 재해예방을 우선으로 실시하되, 산림사업으로 인한 재해발생으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재차 당부했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자연재난은 예고된 재난이 아니기 때문에 사전대비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며, 국민 여러분들도 산사태 주의·경보에 관심을 가지고 재난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및 대피 장소 등을 사전에 숙지해 피해예방을 대비해야 한다”며, “산사태우려지역에 대한 지역담당관제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산림피해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신속한 피해조사로 빠른 시일 내 복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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