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7월6일 오후 7시30분 BMH 레지던시 시리즈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의 테마를 지닌 Bonnes Vacances!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 지원사업인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시리즈 4번째로 비원뮤직홀이 주최·후원하며, 입주음악가 피아니스트 한치윤이 기획·제작을 하는 공연이다.피아니스트 한치윤은 ‘클래식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공연과 함께 시원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무대를 기획했다. 공연형태는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 트리오로 구성했으며, 피아노와 목관악 각각의 아름다운 소리와 합주로 듣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출연진은 프랑스 유학파로 구성된 피아니스트 한치윤, 플루트 양재관, 클라리넷 황요한이 무대에 오르며,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예술가들이다.피아니스트 한치윤은 계명대와 프랑스 말메종,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유럽 유학시절 프랑스 릴 국제 콩쿠르 1위 수상 등 프랑스와 벨기에 위주로 음악 활동을 했으며, 2022년 귀국 독주회를 가진 후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신진 피아니스트이다.플루티스트 양재관은 대신대, 인제대를 거쳐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 음악원을 졸업했다. 프랑스 레 클레 도르 콩쿠르 2위 수상, 부산, 진주 시립교향악단 객원 등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현재 앙상블 노이슈타트 활동 및 김천예고에 출강하고 있다.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은 계명대와 프랑스 발무비에를 졸업했고 대구, 경산시립교향악단 객원과 다양한 앙상블 단체에서 연주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현재 앙상블 노이슈타트 활동 및 계명대, 경북예고에 출강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악기별 솔로무대와 합주 연주인 트리오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라리넷 솔로로 폴 리드의 ‘Il Carnevale di Venezia’(베네치아 사육제) 외 1곡, 플루트 솔로로 벤자민 고다르 ‘Suite 1-3’(3개의 모음곡), 피아노 솔로로 에드바르 그리그의 ‘hochzeitstag auf Troldhaugen’(트롤하우겐에서의 결혼식)을 선보인다. 트리오 무대에서는 도플러의 ‘안단테와 론도’, 생상스의 ‘타란텔라’를 감상할 수 있다.관람은 2016년 이전 출생자,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7월3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663-36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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