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대구로를 통한 지역기업의 사업영역 확대와 시민생활종합플랫폼으로서 시민 및 지역 소상공인의 편익을 증진하고자, ‘대구로 신규 서비스 개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대구로는 배달 분야의 과도한 수수료 체계를 개선해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고, 부가가치 역외 유출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 민간 주도형 배달플랫폼이다. 모집대상은 플랫폼 제휴 사업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대구지역 민간 영리법인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규 서비스는 △생활편의‧문화시설 예약 △온라인 마켓 △공공서비스 등 대구 시민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대구로는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지 3개월이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전국 배달앱 중 △최단기간 주문액 100억원 돌파 △1일 최다 주문 1만 1281건 △민간 배달앱 대비 100억원 가량 수수료 절감 등 할인혜택 제공과 지역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을 통해 공공 배달앱으로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대형 배달앱에 비해 낮은 중개수수료와 다양한 할인 혜택,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 및 착한 소비라는 시민들의 인식이 더해진 결과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대구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의 슬로건 아래 배달 플랫폼에서 벗어나, 택시 호출, 음식점 예약, 전통시장 장보기 등 시민생활 편익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시민생활 편익을 증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구로 신규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역량있는 지역기업이 대구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구로가 시민, 소상공인, 지역기업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으로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TP 도건우 원장은 “대구로는 배달 플랫폼에서 벗어나 대구에서의 생활을 대구로를 통해 누릴 수 있도록, 시민생활과 밀접한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면서 “시민생활종합플랫폼으로의 자리를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발 기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에 참여할 기업은 대구TP 홈페이지(www.dgtp.or.kr)에서 공고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7월 18일, 오후 6시까지 대구TP ICT산업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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