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2일 오전 9시 서울 본사인 페럼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 JFE홀딩스 이사인 오오키 테츠오씨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감사위원인 한승희ㆍ윤용섭ㆍ김대휘ㆍ이재홍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고 아울러 신정환 부사장과 김계복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오너인 장세주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동국제강 후판의 원료인 슬래브를 공급하고 있는 JFE홀딩스의 계열사인 일본 JFE스틸은 동국제강의 2대주주로서 JFE스틸인터내셔널유럽을 통해 919만9317주(14.88%)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오오키 테츠오씨에 대해 예탁결제원에 위임한 주주(119만3835주ㆍ의결권의 3.4%)들의 사전반대 의견 표명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인 윤용섭씨도 국민연금(113만8345주·의결권의 3.3%)의 사전반대 의사표시가 있었으나 원안통과 의견과 동의 제청이 나오면서 ‘절대 다수 동의’형식으로 통과됐다. 또 장세주 회장에 대해 사전에 12만1425주, 신정환 부사장과 김계복 전무에 대해 사전에 각각 172만9485주의 반대 의견이 접수됐으나 현장에서 절대 다수 동의로 원안 승인됐다. 남윤영 동국제강 사장은 “올해 책임경영, 고객지향, 소통강화를 통해 수익창출을 지향하겠다”며 “언제나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아제강도 이날 서울 공덕동 소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제 54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휘령 사장과 하재우 부사장, 이연재 부사장에 대한 재선임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세아제강은 이휘령 사장과, 하재우 부사장이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재선임된 사내이사의 임기는 이번 주총에서 변경된 이사 개인별 시차 임기 적용에 따라 이휘령 사장 및 이연재 부사장은 3년, 하재우 부사장은 2년이다. 아울러 전 육군 사단장을 지낸 조창진 국방기술품질원 자문위원을 임기 3년의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고 강기원 상근감사를 재선임했으며 최종승 전 해덕철강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은 “대내외적인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2년 세아제강 역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며 “올해 설비 재배치 등 대규모투자를 정상 가동해 ERW 강관위주에서 SAW 대구경 강관까지 생산품목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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