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5일과 12일, 2회 과정으로 달서가족문화센터에서 부모학교 ‘워킹맘or워킹대디’s Q&A’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킹맘or워킹대디’s Q&A’ 수업은 여름방학 시기에 내 자녀와 잘 놀기 위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워킹맘 또는 워킹대디를 대상으로 이론 수업과 집단 상담을 병행해 2회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방학놀이’ 주제로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방학이 주는 힘, 엄마가 준비하는 연령별 방학놀이, 아빠표 행복놀이 등 여러 가지 소주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는 달서가족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미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가족문화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53-632-3800~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달서가족문화센터는 올해 가족친화사업으로 가족가치 확산과 가족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특별 과정으로 ‘엄마들의 수다’, ‘아빠표 방학놀이’, ‘가족심리테라피’, ‘3인 3색 피아노’ 가족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아빠들의 자녀양육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지만, 실제 내 아이와 잘 노는 방법을 몰라 양육을 힘들어 하는 가정이 있는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해 여름방학은 내 자녀와 함께 더 많이 행복하고 신나는 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