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26일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 대비로 지난해 태풍으로 크게 피해를 입은 경주 왕신저수지를 방문해 피해복구 현황과 재해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병호 사장은 올 여름 엘니뇨 발달로 인한 이상기후로 많은 비와 강한 태풍의 발생 가능성이 전망됨에 따라 우기철 대비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22일에는 공사 전 간부진이 참석한 긴급안전대책회의를 실시해, 상습 침수지역 현황과 지역별 비상대책 매뉴얼을 점검하는 등 장마철 재난대비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 왕신저수지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저수지 제방 일부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해 응급 조치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1·2차 응급 보수 보강을 완료했으며, 항구적 재해복구 사업 추진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을 진행 중에 있다. 그는 왕신저수지 제방과 구조물 등 저수지 주변 복구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항구적 개선복구사업 추진일정과 계획을 보고받으며 애로사항 및 현장의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 우기철 대비 수시 현장점검과 만반의 대비태세를 당부했으며, 항구복구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병호 사장은 “올여름 풍수해로부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전 직원이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비상 대비 태세를 철저히 하는 등 안전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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