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도섭기자]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브런치수다방, 심심브런치’ 사업의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이주민이 많은 산업도시 구미의 특징을 반영해 기획된 사업으로, 가족의 직장 등의 이유로 구미로 이주해 온 여성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문화도시 시민추진단 라운드테이블, 문화도시 기반모임 등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5월 처음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이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브런치수다방, 심심브런치`을 추진하게 됐다. 오전 시간에 활동이 가능하며, 자신이 겪었던 감정을 이웃과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의지가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5명씩 4팀으로 구성해 팀당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되며,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내용을 바탕으로 여성들의 고립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7월 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15일까지 총 10회 정도 활동하게 되며 팀 별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된다. 서영수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브런치수다방, 심심브런치`는 연고가 없는 산업도시 구미에서 혼자 있는 시간에 적막함을 느끼는 여성들에게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를 통해 이웃과 공감․연대를 형성해 구미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신청은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 블로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54-442-9473)로 하면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