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사흘간 서울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유치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팜 시대에 발맞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에게 창농의 희망적인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전국 150여개의 지자체 및 기업,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귀농귀촌연합회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농특산물 및 가공품 등을 전시하는 한편,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영주만의 귀농귀촌정책 소개, 그동안의 성과 등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영주시는 2023년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 귀농(귀촌)인 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비 지원 사업, 귀농인 농기계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 농촌미리살아보기, 찾아가는 마을단위 융화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인 정착준비 보금자리조성사업`이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선정돼 기금 68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귀농귀촌인 임대주택 44호, 임대농장 2만9950㎡, 스마트온실 1천㎡를 조성하면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조성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인 `소백산귀농드림타운`과 연계해 도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귀농 전 농촌에 미리살아보기 체험 후 귀농 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주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통의 장에 참여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은퇴자와 청년들에게 `더 가까이 와서 살고 싶은 영주`를 알리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정책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