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지난 22일 황금동 도활사업으로 건립된 문화거점시설인 황금마루에서 2023년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되는 집수리 교육을 개강했다. 개강식은 남산동 주민 18명으로 구성된 교육생과 김천시 원도심재생과 및 남산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생 총 18명으로 2022년 남산지구 도시재생 집수리 기초교육에 참여한 주민들과 신규 수강생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형광등 콘센트 교체, 수도 배관, 도배공사, 페인트 시공, 시트지 시공 등 중급기술을 배우고 역량 있고 관심 있는 교육생들은 중급기술 교육 이후 기능사 자격증반에 참가해 동네 집수리단으로 능력과 자격을 갖출 기회를 얻게 된다. 교육생들은 “지난해 추진됐던 남산지구 도시재생 집수리 교육 기초과정으로 방충망 수리, 도배 작업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올해도 열심히 수강해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며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김천시 관계자는 “남산지구는 노후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집수리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집수리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여러분들이 향후 동네 집수리단으로 발돋움해 지역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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