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최근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間 셉테드(CPTED)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25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CPTED란 범죄 취약 지역의 도시환경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찰주도의 범죄예방 환경 개선사업을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소속 기업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고,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영주서와 협의회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매개체 및 지원역할을 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조욱래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회장은 "2022년도 영주경찰서 여성‧아동 안심 귀갓길 조성시 주민 친화적인 벽화그리기 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밝은 지역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문기 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주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