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 교육장에서 2023년도 수성구 학교 지원단 15개교를 대상으로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수성구 학교 지원단은 수성구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의 협조 관계 형성을 통해 학교 부적응·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상담복지센터 신규 사업인 부모-자녀 소통 프로젝트 ‘마음통통’ (7월 15일, 문의:053-666-4202)과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집단상담 ‘e-똑똑’ 등 학교 연계 협력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위기 청소년의 외형 행동화 및 마약 이슈를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해 수성구 관내 학교 내 위기(가능) 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예방에 대해 논의하고 최근 청소년들에게 대두되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협업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내 학교 간의 긴밀한 연계를 강화해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힘써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