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부터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e-똑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최근 청소년의 사이버폭력 증가와 범죄로 이어지는 사태에 대한 예방을 위해 역할 놀이 형식으로 개발돼 기존 일방적인 예방 교육 형식을 탈피해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소년은 역할극을 통한 간접 체험으로 사이버폭력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이버폭력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진행은 학교 및 기관에서 희망한 일자에 맞춰 강사가 파견되고, 총 2시간 동안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예방을 위한 역할 놀이 등이 이뤄진다. 대구시 지역 내 초·중학교와 청소년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총 31개교(기관), 134학급을 신청받아 현재까지 80학급, 1795명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54학급, 1295명이 참여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이 사이버상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 사이버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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