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청장 한상호)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관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건축공사장의 절취사면들이 약해지고 기타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로,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점검 대상은 관내 신축 공사 현장 18개소이며, 점검사항은 △배수계획 수립, 배수시설 설치상태 △비탈면의 흙막이 시설 △낙하물의 안전관리상태 등이다.한상호 북구청장은 “올해 엘니뇨 현상으로 강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위험시설물의 철저한 안전점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라며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