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공군 공중전투사령부(이하 ‘공중전투사’)는 지난 23일, 사령부 지휘관·참모를 비롯한 장병 및 군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신암선열공원(대구 동구 소재)을 방문해 참배와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했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주권회복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52분의 애국지사들이 잠들어 계신 국내 최대의 독립유공자 전용 묘역으로서, 2018년 5월 1일부로 국립묘지로 승격돼 운영되고 있다. 이날 참배는 국립신암선열공원 내 애국지사들의 위패가 모셔진 단충사에서 진행됐다. 먼저 공중전투사령관 공승배 소장의 헌화와 분향이 있었으며,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와 묵념이 이어졌다. 참배와 더불어 공중전투사 장병과 군무원들은 묘역에 대한 해설을 주의깊게 들으며 안장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렸으며, 나아가 경건한 마음으로 묘역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하며 조국 영공방위에 복무하는 한 사람의 군인과 군무원으로서 책임의식을 느끼고 사명감을 고취했다. 이날 참배 및 환경미화에 동참한 공중전투사 계획과 이학수 중위는 “조국의 독립과 주권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지사들의 묘를 직접 대면하며 군인으로서 주어진 책임과 의무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맡은 바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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