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스틸러스가 이마트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포항 지역 6.25 학도병 참전용사와 유족을 대상으로 쌀과 생필품, 간편식을 전달했다.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포항시에서만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1~18라운드에서 포항이 25골을 기록함에 따라 이마트가 1골당 10kg 백미 4포씩 ‘희망나눔 쌀’ 100포를 준비했다. 포항 선수단은 휴지, 두유, 국, 반찬, 음료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및 간편식 키트 21세트를 준비했다.이마트와 포항 선수단이 준비한 쌀과 생필품, 간편식은 지난 6일 현충일 포항 홈경기 당시 스틸야드에 초청한 6.25 학도병 참전용사 7인을 포함해 총 21인의 참전용사와 유족들에게 지원된다.이번 전달식에는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과 김기동 감독, 김승대 주장, 하창래 부주장, 제카 등 선수단을 비롯해 이마트 이민우 포항점장, 권오기 이동점장, 대한민국학도의용군 권정열 포항지회장과 이석수 경북지회장이 참석했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도 함께 자리해 격려했다. 전달식을 마친 후 스틸러스 선수단은 호국영웅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뜻에서 용흥공원 내 ‘전몰학도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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