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정보화능력을 키우고, 여가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22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3. 대구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정보경진부문에 98명, △e스포츠부문에 61명 등 총 159명이 선수로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대회로 열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면 대회로 진행됐다.  대회 종목은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로봇코딩, 점자정보단말기 타자검정, 엑셀, 인터넷검색, 스마트 검색, SW코딩,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등 정보경진부문 16종목, △키넥트스포츠육상, 오델로, 하스스톤, 마구마구, 스위치 볼링, 모두의 마블, 팀파이트 택틱스, 클래시로얄, 폴 가이즈 등 e스포츠부문 9종목으로 총 25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구 예선도 겸하고 있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오는 9월 5일~ 6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3.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전국대회 11년 연속 종합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또 이번 대회에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VR을 활용한 스크린 축구, 야구, 골프 등 VR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로봇 프로그래밍과 블록형 프로그램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 체험 프로그램, △지구의 탄생과정, 환경의 변화, 생물의 진화 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장애학생들이 정보화 능력과 자아 존중감을 증진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에게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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