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2023년 개발행위 허가 건에 대하여 우기 대비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후환경변화로 집중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개발행위 허가를 득한 건축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하는 것으로 주요 점검 내용은 ▶강풍 대비 가시설물 설치의 적정성 확인 ▶지반 침하 및 붕괴위험 요인 ▶공사장 주변 도로 및 배수시설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사항이다. 특히, 개발행위로 인해 각종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은 중점 점검하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지도하고, 중대한 사항은 장마철이 되기 전까지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올해는 엘니뇨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많은 호우가 예상되기에 개발행위 허가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해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등 자연재해에 미리 대응하여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