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울릉119안전센터 관할 서면에 전담의용소방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규 소방력이 미배치된 울릉군 서면 지역의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재난 시 초기 대응을 위한 조치다.
김주철 서면의용소방대장 등 26명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원과 기존 서면의용소방대 사무실을 개선해 산불진화차 1대와 개인진압장비가 배치해 운영 예정이다.
근무는 2인 1조로 2시간씩 매일 취약시간을 고려해 운영하며 화재예방 순찰과 재난발생 시 현장 활동을 하게 된다.
김주철 서면의용소방대장은 “마을 화재는 우리가 책임진다는 봉사 정신으로 지역 주민의 위해 근무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전담의용소방대 운영으로 울릉군의 안전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 해달라”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