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정보격차 해소, 정보접근을 위한 지원 및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 제고, 학생과 교사의 참여를 통한 범국민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21일 지역 내 초·중학교의 특수학급 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경산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경산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정보경진대회(아래한글)와 e스포츠(모두의마블) 부문으로 대회가 개최됐다. 각 부문의 참가 선수들은 대회를 위해 연습으로 준비했고 당일 그 마음껏 뽐냈다. 정보경진대회 및 e스포츠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경산자인학교에서 진행됐다. 3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된 만큼 참가자의 반응이 뜨거웠다.경산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각 부문에서 우승을 참가한 학생들은 7월12일 개최되는 2023학년도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출전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김호상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모든 학생들은 정보에 대한 접근 및 활용과 같은 기본권에 차별이 생겨서는 안 되며, 이 같은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본 대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감을 함양하고 스포츠맨쉽을 배우고 정보화 능력을 성장시키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