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다음달 1일 대명공연거리에서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명2,3동 15분 예술동네 대명예술꼴라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지역특화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6~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마다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첫 프로그램으로 7월 1일 대명공연거리에서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대명예술꼴라주가 개최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모여 연습한 ‘뮤지컬 합창’,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극단 신뜨름의 ‘난타 퍼포먼스’, 전문 예술인의 가야금, 비올라, 젬베 등 다양한 악기 연주, 주민과 예술가가 하나 되는 ‘뮤지컬 피날레’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공동체 앞산마을방송국이 참여해 행사 전 과정을 촬영해 방송할 예정이다.또 남구는 이번 지역특화프로그램 사업의 마지막 성과공유회로 10월 마지막 주 대명2동 청소년 블루존에서 ‘15분 예술동네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들이 주거 공간 15분 거리 내에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ㆍ예술가ㆍ상인들이 함께하는 예술동네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