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시민 휴식공간인 남산근린공원 내 `물길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이 물길쉼터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발담금시설, 발지압로, 파고라, 스마트벤치, 음수대, 세족장 등 시민 편의와 여가시설이 설치돼 있다.
특히 발담금시설과 파고라의 쿨링포그(안개분무시스템)는 열섬완화 효과가 있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물길쉼터 발담금시설과 쿨링포그는 9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수질검사와 이용수 교체, 소독 등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폭염 등 기후변화 시대에 시민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새로운 안식처를 마련코자 남산근린공원 내 물길 쉼터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