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20~30일까지 상수도시설물의 재해 예방과 안전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1개소, 배수지 12개소, 가압장 95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여름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를 동반하는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기상이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점검은 기계·전기·자동제어 등의 전기설비 정상작동 유무, 개폐기·피뢰기·변압기·조명설비·누전차단기 등 전기설비를 점검해 안전사고예방과 보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해마다 장마철 상수도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재해로 인해 군민들 생활에 가장 중요한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물 안전점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