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9~20일까지 이틀간 올 초 지정된 국외전담여행사 10개사를 경주와 포항으로 초청해 1박2일 테마형 상품개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경북도의 한류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지를 집중 마케팅하고 경북도 브랜드화 추진과 인바운드 시장을 겨냥한 경북 테마형 관광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여행사들은 경북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관광지인 경주 석굴암과 양동마을에서 타종 및 엿 만들기 체험을 하고, 한류 관광지인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사방기념공원과 청하공진시장 등을 방문해 경북의 특화된 테마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 구성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공유했다.또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공사는 답사 일정 중 경북 국외전담 여행사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요 방한 시장 여행객 행태, 경북 관광상품 판촉현황과 홍보마케팅 전략 등 방한 관광객의 선제적 경북 유치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국외전담 여행사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현장답사와 간담회를 계기로 경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K-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코스를 상품화해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