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에서 전국 벵에돔 낚시대회가 열렸다.
울릉군체육회가 주관하고 로얄경기낚시연맹이 주최한 `울릉군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는 13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18일까지 개최됐다.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2인1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라운드동안 잡아올린 25cm이상의 총 중량으로 승부했다.
경기 결과, 제주도에서 온 원성조 선수가 590그램 벵에돔으로 우승을, 부산 임지후 선수가 585그램으로 준우승, 준준우승은 정선 김수영 선수가 550그램을 기록하며 각 각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남한권 군수는 “참가자들이 낚시와 함께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대회를 통해 앞으로 해양레저 관광지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