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도섭기자]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럼 수강생 출신들이 춘천지역 드럼 모임과 연주회를 통한 민간교류를 꾸준히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구미드럼 쿵치타치’는 강원도 춘천에 있는 ‘드럼앤드림’을 초대해 구미대 본관 대강당에서 ‘함께 엮어가는 11th 드럼이야기’라는 주제로 제11회 교류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에는 두 단체 24명이 참가하여 19곡을 공연했으며 같은 곡을 따로 연습해 합동으로 연주하는 하모니를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갈채 받기도 했다. 교류연주회는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양 도시를 번갈아 오가며 열리고 있으며, 이 외에도 지역의 특산물을 교환하고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등 문화교류와 함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정지선 ‘구미드럼 쿵치타치’ 회장은 “교류연주회를 통해 양 도시의 문화교류에 일조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드럼 쿵치타치’는 2010년 구미대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드럼강좌의 수강생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 금오산 배꼽마당연주회 등 공연과 재능기부 공연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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