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은 오는 7월8일부터 토요특별시험을 ‘전면 예약제’로 실시한다. 도로교통공단은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등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코로나19로 중단해 온 토요특별시험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전면 예약제로 면허시험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토요특별시험은 7월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앞으로는 격월 두 번째 주 토요일(9월9일, 11월11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권역의 경우 대구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문을 열 예정이다. 토요일에는 응시 전 교통안전교육, PC 학과시험, 장내기능시험 및 도로주행시험을 실시하며,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 재교부 등 민원업무는 실시하지 않는다. 토요일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www.safedriving.or.kr) 홈페이지 내 ‘운전면허시험’ 탭에서 원하는 시험장과 시간을 선택해 예약 후 방문하면 되며, 별도의 당일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대구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행되는 토요특별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1577-1120)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대구운전면허시험장 노유진 단장은 “7월부터 실시하는 토요특별시험은 사전 예약자만 응시가 가능하고 민원업무는 실시하지 않으므로 유의 부탁드린다”며 “당일 시험 응시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